이란이 200여발의 무인기(드론) 및 미사일을 이스라엘에 발사한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대규모 공습을 대부분 방어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자국 본토에 대한 이란의 첫 공격에 강력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란이 13일(현지시간)부터 미사일과 드론(무인기)을 200발 넘게 자국(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발사했다”며 “하지만 이란의 지대지 미사일 탄도미사일 수십발은 국경을 넘어오기 전에 격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사일 몇발이 이스라엘을 타격해 10살 소녀 1명이 다치고 이스라엘 남부에 있는 군기지에 가벼운 손상을 입혔다고 덧붙였다. 요르단 공군도 자국 영공을 침범해 이스라엘로 향하던 이란 드론 수십 대를 요격해 격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