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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43%-피스커 9.83%, 전기차 니콜라 제외 일제↓

미국의 전기차가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43%, 리비안은 1.23%, 루시드는 1.83%, 피스커는 9.83%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2.65% 상승했다. 일단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43% 하락한 171.3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신 마취제인 케타민을 종종 복용한다고 밝혀 ‘CEO 리스크’가 부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투자 전문지 배런스는 분석했다. 머스크는 전일 CNN에 출연, "부정적인 마음이 들 때 케타민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며 케타민을 정기적으로 투여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이에 따라 CEO 리스크가 다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테슬라는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모델Y ..

주요경제뉴스 2024.03.20

사이버트럭, 생각보다 비싸고 주행거리는 짧았다…주가 하락세

테슬라가 11월30일(현지시간) 사이버트럭 배송 행사를 열고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했다 하지만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이날 행사에 대해 "별 볼 일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유는 사이버트럭 가격이 투자자들이 희망했던 수준보다 비쌌고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주행거리도 기대했던 것보다 길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격 6만990달러부터 시작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의 가격과 주행거리에 대해 행사에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고 테슬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기본 모델인 후륜 구동의 가격은 6만990달러로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5만달러보다 비쌌다. 연방정부의 전기차 세액 공제를 받으면 여기에서 가격이 7500달러 낮아진다. 듀얼 모터 전륜 구동 가격은 7만9990..

주요경제뉴스 2023.12.01

테슬라 폭락…냉각된 어닝시즌, 깨지기 시작한 경제 지표

20일(미 동부시간) 아침 뉴욕 금융시장의 분위기는 차가웠습니다. 테슬라 등 전날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상당수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실망스럽거나 향후 가이던스가 좋지 않았던 탓입니다. 또 전날 베이지북에 이어 경제 지표들이 줄줄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결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0.33%, S&P500 지수는 0.6% 내렸습니다. 나스닥은 0.80% 하락했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bp 하락한 3.54%, 2년물 금리는 11bp 내린 하락한 4.15%를 기록했습니다. 서부텍사스원유(WTI)도 침체 걱정으로 인해 2.4% 급락해 배럴당 77.29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약 3주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달러는 0.15% 약세를 보였고..

뉴욕증시분석 2023.04.21

16까지 하락한 VIX, 19%로 떨어진 테슬라 마진

19일(미 동부시간) 아침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0.2~0.7%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새벽부터 영국의 3월 소비자물가(CPI)가 10.1%로 발표되어 예상 9.8%보다 높게 나온 게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2월 10.4%보다는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 대입니다. 게다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6.8%로 2월과 같았습니다. 시장은 영국은행이 다음 달 금리를 올릴 확률을 95%까지 높였습니다. 영국 기준금리는 4.25%까지 올랐는데, 시장은 다음 4번의 회의에서 3번 추가 금리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ING는 "지난 화요일 영국의 임금 상승률이 6.6%로 예상보다 더 높게 나온 데 이어 근원 CPI가 컨센서스 이상으로 발표됐다. 이는 다음 달 또 다른 25bp 인상..

뉴욕증시분석 2023.04.20

테슬라 운명의 날→19일, "역발상 투자로 오른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 월례 회의를 하루 앞둔 2일, 일요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일부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모여 깜짝 감산을 발표했습니다. 사우디가 50만 배럴, 러시아가 50만 배럴 등 9개국이 모두 166만 배럴을 5월부터 감산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러시아는 올해 들어 서방 제재에 반발해 이미 50만 배럴을 줄인 만큼 사실 116만 배럴을 감산하는 것입니다. 세계 석유 수요의 1%를 살짝 넘습니다. (RBC캐피털마켓츠는 이들 국가가 생산하지 못해온 물량을 고려하면 실제 감산분은 역 70만 배럴일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작년 10월 200만 배럴 감산 이후 7개월 만에 또다시 감산하는 것입니다. 3일(미 동부시간) 시장이 개장하자 국제 유가부터 8%까지 치솟으며 반응했습니다. 결국 서..

뉴욕증시분석 2023.04.04

애플, '골드만 항복'에 급등…파월 증언에서 지켜볼 것

지난 주말 중국은 양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제시했습니다. 월가 예상을 밑돈 것입니다. 경제 재개와 기저효과(2022년 3% 성장)를 고려해 최소 5.5% 이상 목표를 제시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씨티는 "중국의 정책 입안자들이 경제를 과도하게 부양할 의향이 없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성장과 인플레이션 기대를 낮추게 하는 요인입니다. 한국의 2월 소비자물가(CPI)도 10개월 만에 4%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미 동부 시간) 뉴욕 채권 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하락 출발했습니다. 지난주 4%를 넘기도 했던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오전 9시께 한때 3.900%까지 하락해 3.8%대로 떨어질 뻔했습니다.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자 주가는 상승세로 출..

뉴욕증시분석 2023.03.07

인플레이션의 역습 "6% 금리 각오하라"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역시 뜨거웠습니다. 예상대로 인플레이션은 반등했습니다. 게다가 예상하지 못한 문제도 나타났습니다. ① 다시 올라간 인플레이션 1월 PCE 물가는 1년 전보다 5.4%, 한 달 전보다 0.6%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가 예상(5.0%, 0.2%)뿐 아니라 12월(5.3%, 0.2%)보다 더 높았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뺀 근원 PCE 물가는 전년 대비 4.7%, 전월 대비 0.6% 상승했습니다. 역시 월가 예상(4.3%, 0.4%)과 12월(4.6%, 0.4%) 수치를 상회하는 뜨거운 수치입니다. 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더 오른 건 7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또 한 달 만에 0.6% 오른 것은 굉장히 큰 폭이지요. 작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것입니다. ② 주..

뉴욕증시분석 202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