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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투자비중 확 줄인 버핏 “그래도 코카콜라보다 낫다”

‘미국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이 인공지능(AI)의 힘을 핵무기에 비유하면서 부작용을 우려하고 나섰다. 버크셔가 보유한 애플 주식은 2분기 연속 처분했지만 투자 포토폴리오에서 애플 비중은 계속해서 가장 높이 가져갈 것임을 밝혔다. 버핏 회장은 또 자신의 후계자로 그렉 아벨 부회장을 낙점했다는 점도 재확인했다.버핏 회장은 4일(현지시간) 내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1월 사망한 그의 단짝 찰리 멍거 부회장 없이 열린 첫 주총이었다. CNBC에 따르면, 주총이 열린 CHI헬스센터 오마하 아레나는 약 3만명의 주주들로 가득찼고, 행사장 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

주요경제뉴스 2024.05.06

고용은 골디락스, PMI는 스태그플레이션?

4월 고용보고서는 투자자를 웃게 했습니다. 새 일자리는 적당한 수준으로 창출됐고, 임금 상승세는 둔화했습니다. 그야말로 '골디락스' 상황임을 보여줬죠. 그런데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조사한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미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이 위축 국면으로 떨어졌지만, 서비스 물가는 뛴 것으로 드러난 것이죠.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제기됐습니다. 미국 경제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나오길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오전 8시 30분 발표된 4월 고용보고서는 노동시장이 확실히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신규고용은 17만5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3월 31만 5000개의 절반 수준이고요. 월가 예상 2..

뉴욕증시분석 202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