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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황제' 퇴위 다가왔나…다이먼, 은퇴가능성 언급

20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승계 계획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제 5년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여전히 예전 같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면서도 “유니폼을 입을 수 없거나 어떤 일을 완수할 수 없을 때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동안 다이먼 회장은 은퇴 계획에 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5년 남았다’고 답해 왔다. 이날 답변은 그동안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다이먼 회장이 더 일찍 일선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JP모건은 다이먼 회장이 CEO 자리에서 물러나더라도 회장직은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다이먼 회장의 후임으론 마리안느 레이크 JP모건 소비자 부문 CEO와 제니퍼 핍스잭 JP모건 상업·투자은행 부문 CEO가 거..

주요경제뉴스 2024.05.21

UBS "엔비디아 실적, 멜트업(melt-up) 부른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이틀 앞둔 20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종일 관망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 중요한 경제 데이터 발표나 이벤트가 별로 없는 데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미칠 수 있는 시장 영향력을 고려하면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마감 기준으로 옵션 시장을 보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주가가 8.6% 변동할 수 있다고 베팅하고 있습니다. S&P500 지수를 0.4% 움직일 수 있다는 뜻으로 이는 지난 12년간 단일 어닝 발표가 미치는 영향으론 네 번째로 큽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전략가는 "만약 엔비디아가 월가 추정치를 계속해서 깨고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높이고 기대도 넘어선다면 이는 인공지능(AI) 트레이드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

뉴욕증시분석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