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꼽히는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톰 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를 지적하며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톰 리 창업자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세 가지 이유로 6월 금리인하를 전망했다. 톰 리가 제시한 첫 번째 이유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둔화다. 그는 연준이 중시하는 물가지표인 PCE 가격지수가 지난 2월에 2.8% 오르는데 그치며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두 번째 이유는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 완화다. 톰 리는 미시간 대학교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