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실장입니다.
미국경제를 잘 모르는 분이라면 이게 한국증시와 도대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의아해 하실 수 있겠지만 세계경제와 증시는 미국을 기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미국경제를 분석하고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거시경제의 가장 기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FED란
FOMC를 알아보기 앞서 FED에 대해 먼저 이해를 하고 넘어가도록 해보겠습니다.
Fed(Federal Reserve System) : 연방준비제도라고 하며 줄여서 '연준'으로도 많이 불립니다.
Fed는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12개 지역의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등을 주요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하나의 시스템을 말합니다.
Fed는 국가 통화금융정책을 수행하는 미국의 중앙은행제도로 통화금융정책 결정 및 수행, 은행의 관리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가장 핵심인 것은 미국의 통화정책을 관장하며 통화공급량을 조절하는 공개시장 조작 업무를 Fed가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공개시장조작 : 중앙은행이 통화량 조절을 위해 유가증권을 매매하거나 일반 공개시장에서 매매하는 것, 일반적으로 국공채 매매조작을 통해 금리를 통제합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통화정책 업무를 수행하는 Fed를 전세계가 주목하는 이유?
현재 미국의 달러가 전세계의 기축통화인것은 세상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Fed는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위 통화량을 조절하는데 이때 조작에 의한 금리의 변동에 따라 전세계 금융시장의 판도가 달라지기에 전세계 투자자 및 관련자들이 Fed의 정책방향에 대해서 주목을 합니다.
FRB란?
FRB(Federal Reserve Board of Governors):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FRB는 말그대로 연준의 이사회로 미국의 경제 및 금융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FRB의 금리정책은 전세계 통화의 시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엄청난 권력과 파급력을 갖고 있는 기관입니다.
FRB는 7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기는 14년으로 2년에 1명씩 교체하고 재임이 불가합니다. 한 번 선임이 되면 미국정부가 함부로 해임하지 못한다는 특이한 점 이 있는데 그만큼 연준의 권력은 우리의 상식보다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욱 특이한 점은 일반적인 국가의 중앙은행들은 정부의 소속되어 있지만 연준은 실제로 미국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독립적인 민간기관입니다.
요즘 경제뉴스를 보면 위 사진의 인물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 분이 바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의장인 제롬파월입니다. 연준의장은 사람들에게 세계경제대통령으로 불리는데 이처럼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FOMC란?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는 FRB의 산하에서 공개시장조직의 수립과 집행을 담당하고 있으며, FRB 이사 7명과 각 지역 연방은행 중 5명의 총재를 합쳐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FOMC에서는 경제정세 및 전망을 검토하는 업무 외의 통화공급량, 단기금리, 페더럴 펀드 레이트의 목표권을 설정하며 이때의 의사록이 1개월 후에 공표되는데 이게 바로 미국의 금융정책 동향을 살필 수 있는 대표적인 자료가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FOMC는 FOMC의사록이며 매월 또는 정해진 스케쥴에 따라 발표되는 의사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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