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식

안전자산(risk free asset)에 대해 알아보기

해외선물 전문 정실장 2023. 12. 6. 12:39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실장입니다.

오늘은 안전자산(risk free asse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왜 안전자산을 찾게 될까요? 비안전자산의 가치는 시장 상황에 따라 크게 흔들리게 되며, 실질가치 하락의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정치적·지정학적 리스크 등 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주는 요소가 있다면 투자심리가 악화되기 때문이죠.

이렇게 투자 심리가 악화되면 주식, 해외주식, 사채 등 위험잣나의 경쟁력이 점차 떨어지게 되는 것 입니다.

안전자산은 다른 화폐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 변화에 둔감하며 위기상황이 올수록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며 수요가 몰리게 됩니다.

미래가 불안하다면 투자나 소비보다는 저축을 늘리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전자산에는 금, 달러, 엔화, 미국의 국채 등이 있습니다.

해외선물에 연관관계가 있고 해외선물을 대표하는 종목도 있으니 이런 기초사항부터 꼭 알아가셔야 합니다.

안전자산이란 ? (Risk free Asset)

위험이 없는 금융자산으로서 무위험자산이라고도 합니다.

말그대로 위험이 없는 금융자산으로서 무위험자산이라고도 합니다.

안전자산이라는 금융자산으로 무위험자산이라고도 불리며 금융자산에 투자, 즉 금융적 투자에는 통상 여러위험이 수반되고 있는데 그 중 첫 번째로 채무불이행, 두 번째로는 시장위험, 세 번째에는 인플레이션에 의한 자산실질가치가 변동될 위험, 즉 구매력 변동위험 등이 있습니다.

안전자산은 주로 채무불이행의 위험이 없는 자산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대상 자산의 만기까지의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시장가격변동에서 오는 위험을 어느정도 회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래 이 개념은 이론적인 것으로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선택 범위를 주식, 사채 등 위험자산으로만의 구성으로부터 한 층 더 확대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고안된 것으로 자본시장 이론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이 되기 위해서는 변동성이 늦으며 꾸준한 가치를 유지하는 자산이여야 합니다.

금(골드, Gold)

 

안전자산하면 가장 대표적이고 누구나 똑같이 떠올릴 수 있는 것이 금입니다.

금은 전통적인 실물안전자산으로 언제든 현금화 시킬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경제위기시 금의 가치는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금은 전 세계적으로 화폐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귀금속으로 쓰이고 있는 금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화폐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 바탕에는 기본적으로 희귀성과 내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은 특유의 빛나는 색채와 희귀성 때문에 고대왕국때부터 대표적인 부의 상징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모양은 변할지언정 그 자체는 소멸하지 않는 내구성과 금은 만들어낼 수도 없고 지구상의 금 양도 한정되어 있으므로 고대에서 지금까지 절대 화폐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 셈이죠.

금은 일반적인 실물자산(원자재)과는 다릅니다. 실물자산을 소비를 함으로써 그 가치를 입증하는 자산이지만 금은 교환으로서 가치를 입증하는 화폐로서의 성격을 갖습니다.

달러 ($, USD)

 

달러는 세계 표준 화폐로 불러도 될만큼 널리 퍼져있습니다. 그만큼 세계를 움직이는 돈이라 할 수 있으며, 금 만큼이나 안전한 화폐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달러가 기축통화로 역할을 하게 된 이유는 금과의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금은 만들 수 없으며 그의 따른 양도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과거부터 금과 같은 귀금속으로 물물교환 거래에 이용하였습니다. 그러나 1930년 1차 세계적으로 경제대공황이 일어났고 수많은 나라가 자신의 나를 보호하기 위해 광세장벽을 높히고 화폐가치를 떨어트려 수입은 줄이고 수축을 늘리려는 움직임 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보호무역주의 입니다.

(*보호무역주의란? 자국 산업의 보호를 위해서 국제 무역에 정부가 적극적 개입을 나타내는 것_)

하지만 보호무역주의는 수출하는 나라와 수입하려는 나라의 균형이 맞지 않아 무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강대국들은 식민지를 점령해 식미닞를 대상으로 불공정 무역을 하면서 큰 이득을 취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식민지가 적은 나라들이 불만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결국 독일과 일본, 이탈리아 같은 신흥 강대국이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이렇게 발생한 제 2차 세계대전의 최대 수혜자는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이 되었습니다. 미국은 전쟁 특수를 누리며 전 세계 금의 약 70%를 차지하게 되었고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잡게 됩니다.

(*금이라는 것은 무역에 있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귀금속입니다. 거기에 세계대전으로 피폐해진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경제적으로도 위에 있었으며, 미국의 군력 또한 강력했습니다.)

그리고 1944년 7월 44개 연합국 대표들이 미국 뉴햄프셔 주 브레턴우즈에 모여 각국 통화가치의 불안전을 해결하고 무역 자유화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 금융 체재를 구축해냈습니다.

여기서 당시 강력했던 화폐인 달러에 세계 모든 통화 가치를 고정시키고, 미국은 다시 이를 금에 고정하자는 결정이 나온것이죠. 이 사건을 브레튼우즈 체제라고 말합니다. 이를 계기로 달러와 금 중심의 고정환율제(온스당35불)가 시행되고, IMF(국제통화기금)와 IBRD(세계은행)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이후 미국은 달러를 너무 많이 찍어냈고, 달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전 세계 사람들은 너도 나도 달러와 금을 맞바꾸려 했고, 금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반면, 달러가치는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1971년 미국국가 닉슨 대통령은 금과 달러를 바꿀 수 없는 금태환 정치(금본위제도)를 선언합니다.

그리고 달러가치의 하락을 막기 위해 OPEC의 석유결제를 달러로만 받도록 법을 만들었습니다.

미국정부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화폐가 계속 달러이길 바랬고, 현실화 해내기 위한 노력을 가했습니다. 이렇게 달러가 세계를 움직이는 화폐로 거듭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습니다.

엔화 (¥, Japanese Yen)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이유는 금이 많은 것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중국 다음으로 달러를 많이갖고 있는 나라가 일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본은 세계 제 1의 순대외채권 보유국이기도 합니다.(*순대외채권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금액으로 해외에 빌려준 돈과 빌린 돈의 차이를 말함. 쉽게 말하여 일본이 전 세계에서 외국에 가장 많은 돈을 빌려준 나라라는 뜻이기도 함)

일본은 이미 보유중인 달러가 많은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외국에서 거둬들일 수 있는 달러도 많기에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적은 안전한 국가이고, 엔화는 그런 안전한 구각의 화폐이기에 자연스럽게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국채(National debd)

 

우리가 돈을 빌릴 때 차용증 쓰듯이, 정부도 돈을 빌리게 되면 그 증거로 차용증 써줍니다.

이때 정부에서 돈을 빌리고 그 증거로 써주는 차용증을 특별히 국채라고 불립니다.

국가에서 발행한 채권에서 정부가 원리금 지급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디폴트사태나 모라토리움과 같이 국가부도사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국채도 신용등급이 높고 안전한 국가의 채권을 구입해야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있습니다. 국채는 발행시 상환기관과 금리가 정해져 있어서, 구입자는 이에 따른 이자를 받아낼 수 있습니다.

상황기간이 끝나게 되면, 원금인 국채 발행시 금액(액면 금액 또는 액면가라고 합니다)이 지불됩니다.

안전자산의 관계

 

이러한 안전자산들은 서로 어떠한 모종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달러와 골드는 서로 반비례하는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즉 디커플링관계가 있습니다.

 

위 차트의 모습과 반비례하는 모습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달러와 골드가 반비례하는 이유는 금은 달러의 대체제이므로 달러의 안전성이 높아질수록 금의 매력은 떨어집니다. 그래서 다른 요인들이 고정적이람녀 달러와 금의 가치는 반비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입니다.

해외선물 대표적인 종목 중 하나인 금을 매매하시는 분들이라면 달러의 움직임을 꼭 확인해봐야겠죠?

금은 달러의 가치(달러인덱스)외에도 금리, 안전자산의 선호현상, 그 밖의 금의 직접 수요 현상에 의해서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