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실장입니다.
오늘은 경제 용어 양털깎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털깎기(Fleecing of the flook) 뜻?
양털깎기란 2010년 세계적으로 히트를 쳤던 베스트셀러 '화폐전쟁'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던 용어라 할 수 있습니다. 화폐전쟁은 기존의 국제금융과 정치에 관한 상식을 뒤집는 유명한 베스트셀러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때 여러가지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화폐전쟁에서 여러가지 이야기에 대한 의혹과 음모론에 대해서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양털깎기란 국제금융재벌들이 벌이는 일이라고도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이러한 양털깎기는 현대 자본주의에 정점에 달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충분한 의미가 있으며 되새겨 봐야하는 경제용어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는 바입니다.
양털깎기라는 용어는 우리가 양을 키울때 양털을 취득하는 과정을 빗대서 만든 용어입니다. 우리가 양의 털이 충분히 자랄 수 있도록 키운 다음에 이를 일시에 깎아서 이득을 취하듯, 국제금융재벌들은 우리 일반 대중들에게 이러한 양털깎기 방식으로 자본을 강탈해 간다는 것이 바로 양털깎기의 의미입니다.
즉, 국제 금융재벌들은 인위적인 호황 등을 만들어놓고 일반 대중이 자신에 대한 투자를 하게끔 만들어 놓는 것이죠.
경기가 정점에 이르게 되면 사람들은 부채를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까지도 하게 됩니다. 저금리의 경제상황은 돈을 빌리는데 매력적인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때 국제금융재벌들이 뒤에서 경기를 깎는 행위를 말합니다.
다시말하자면, 경기를 불황으로 만들거나 금리를 올리게 되면서 그동안 일반 대중이 만들어 놓은 투자자산을 털어내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당장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현재 인플레이션의 금리인상으로 금리가 높아져 많은 분들이 버티지 못하고 자산을 내놓은 것은 뻔히 보이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자산시장에서는 이렇게 나온 물량이 쌓여 알짜 자신들의 가격이 떨어지게 되고, 이 시기를 노려 금융자본은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자산을 취득하는 양털깎기에 나서는 것입니다.
실제로, 과거 우리나라 IMF시기는 국내의 알짜 자산들과 기업들이 말도 안되는 헐값에 외국자본에 팔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양털깎기는 분명 음모론적 시각이 반영된 경제용어이기는 합니다.
다만 실제로 우리 일반 대중의 돈을 뺏어가기 위한 세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떠나, 최근 우리나라의 자본시장은 점점 그 리스크가 커져가고 있는 상황인것은 분명 틀림없어 보입니다.
분명 얼마전까지만 해도 역대 최저수준의 저금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엉뚱하게도 살아나고 있는 경기에는 금리가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었죠, 즉 전세금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이고, 목돈을 받아봐야 예금에 넣어도 별 이득이 없기 때문에 투자시장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집을 사서 절대적인 전세금을 올리거나 월세로 돌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금리도 어차피 낮은 상태고, 전세와 주택가격도 얼마 차이나지 않은 만큼 부채를 동원하여 집을 마련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형태입니다. 무리한 가계부채는 경제의 뇌관과도 같습니다. 부채가 많으면 우선 국가의 총수요가 줄기 때문에 경제활성화에 있어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이보다도 더 위험한 것은 현재의 금리인상 시기가 닥치게 되면서 이자부담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게들이 속속 등장하게 됩니다. 이는 바로 경기 불황속 주택공급량 증가로 이어져 부동산 자산의 가치를 떨어트릴 염려가 있게 됩니다.
양털깎기를 실제로 하는 세력이 있든 없든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은 이렇듯 일반 대중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 높여있습니다.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을 철회하는 테이퍼링이 발동되면서 금리인상은 연쇄적으로 다른국가들의 금리인상을 이끈다는 점에서 우리 경제가 큰 위기상황에 닥치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이죠.
그것도 기업발 위기나 다른국가의 위기로 인한 것이 아닌 우리 내부에서부터 시작되는 위기인 것이 참 모순이라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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