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축통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축통화란
기축통화(Key Currency)는 국가 간 무역 및 자본거래의 결제나 준비자산으로 널리 이용되는 통화를 말합니다.
기축통화로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조건
- 통화가치의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 국제적 신뢰가 두터워야 합니다.
- 기축통화의 발행국이 생산한 다양한 재화, 서비스 및 금융상품 거래와 관련한 글로벌 결제통화로서의 수요 및 공급을 항상 충족시켜야 합니다.
- 자유로운 교호나과 효율적인 거래를 보장하기 위하여 해당국의 금융시장이 국제 금융시장으로서의 기능과 조직을 충분히 갖추어야만 합니다.
달러가 기축통화로 자리 잡은 역사
역사적으로 영국의 파운드화, 미국의 달러화가 기축통화의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영국의 파운드화는 19세기 중반 이후 영국의 국제금융의 중심지로서 확보한 영향력을 배경으로 기축통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제 1차 세계대전으로 유럽 각국의 경제가 피폐해지고 미국 경제가 전쟁 특수로 급성장하게 되면서 경제력과 국력이 막강해진 미국의 달러화가 기축통화로 대두되면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기축통화는 달러밖에 없을까요?
기축통화란 통화가치의 안전성이 보장된 국제가 신뢰하는 통화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통화는 미국의 달러가 대표적이고, 유로화(유럽), 엔화(일본), 파운드(영국), 위완화(중국) 이렇게 있습니다. 이 5개 통화를 세계 5대 기축통화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러가 기축통화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고, 나머지 4개국의 화폐는 '준 기축통화'라고 부릅니다.
미국의 Fed(연방준비은행)의 대응에 따른 세계경제
지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계경제는 패닉에 빠지게 되었고, 전 세계 주가는 고점대비 40%이상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불과 몇년 전만해도 코로나의 확산세는 날로 커져갔었으며,주가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컸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미국에서는 무제한 양적완화를 통해 주가 하락에 제동을 걸었고, 양적완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미국은 달러가치를 지키기 위해 금리인상을 조치하여 강달러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강달러면 각 나라에 관광도 가고 수입도 많이 하고 해야 한국도 살고, 여러 나라가 미국의 소비에 의한 젖줄로 망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데, 특히나 내수 경제 자체가 빈약한 나라에게 미국이 소비를 졸라메면서 물건은 사주지도 않고 달러는 희소하게 만들면 결국, 다른 나라 화폐는 휴지조각 만드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볼 수 있습니다.
내수경제가 튼튼한 나라는 미국으로부터 자원이나 수출대금을 받지 않아도 버티겠지만, 관광 수요로 먹고살고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는 이번에 버티지 못하면 나라의 자산을 모두 미국에 넘겨줘야 하는 위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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