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경제상식은 마천루의 저주 (skyscraper curse)입니다.
마천루의 저주 (skyscraper curse)
"마천루의 저주" 또는 "Skyscraper Curse"는
주로 경제와 금융 분야에서 사용되는 이론적 개념으로,
고층 빌딩 건설이 경제 불균형과
금융 위기를 예고하는 지표로 여겨지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이 용어는 경제학자 마크 풀먼 (Mark Thornton)에 의해 소개되었으며,
건설 붐과 금융 위험 사이의 상관 관계를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마천루의 저주란?
마천루의 저주는 주로 다음과 같은 주장에 근거합니다.
고층 빌딩(마천루)의 건설이 급증할 때,
이는 주로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은 주로 다음과 같이 설명됩니다.
부동산 거품 (Real Estate Bubble)
고층 빌딩의 건설이 급증하면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동산 거품은 가격이 과도하게 높아지고,
이후 폭락할 때 발생하는 경제 위험을 의미합니다.
금융 과열 (Financial Overextension)
고층 빌딩 프로젝트는 대규모 투자와 대출을 필요로 합니다.
이로 인해 금융 기관과 개인들이 빌딩 프로젝트에 대출을 제공하며,
금융 시스템을 과열시킬 수 있습니다.
경제 불균형 (Economic Imbalance)
마천루의 건설이 급증하면 주로 건설업과 부동산 부문이
경제에서 지나치게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제 불균형이 발생하고,
다른 산업 부문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됩니다.
마천루의 저주의 사례
마천루의 저주의 주요 사례 중 하나는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입니다.
이 위기는 아시아 지역에서 급격한 경제 위기를 일으켰으며,
여러 나라의 통화 가치 하락과 금융 붕괴를 초래했습니다.
아시아 금융 위기의 원인 중 하나로,
과도한 부동산 투기와 고층 빌딩의 건설 열풍이 지목되었습니다.
특히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고층 빌딩 프로젝트가 급증하면서
금융 위험을 증가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또 다른 사례는 2008년 금융 위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금융 위기의 발발 이전에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고층 빌딩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건설 열풍이 금융 위기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일부 경제학자들은 금융 위기의 일부 원인으로
고층 빌딩 건설과 금융 과열을 지목했습니다.
마천루의 저주에 대한 비판
마천루의 저주에 대한 주장은 여러 가지 비판과 논의를 받아왔습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주장이 너무 단순화되었으며,
다른 요인들과의 복잡한 상호 작용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고층 빌딩 건설이 경제를 촉진하고
도시 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한, 마천루의 저주를 예측하거나 증명하기 위한
합의된 통계적 증거가 부족합니다.
이로 인해 이 현상을 정확하게 예측하거나
설명하는 것이 어렵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마천루의 저주는 고층 빌딩의 건설과
경제 불균형, 금융 위험 사이의 상관 관계를
탐구하는 경제학적 이론 중 하나입니다.
이론은 일부 사례에서 금융 위험과 부동산 거품의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그 정확성과 예측력은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마천루의 저주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 중이며,
이러한 현상을 이해하고 경제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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