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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졌지만 낮아진 실업 청구?…3월 고용 '골디락스' 수치

6일(미 동부시간) 아침 7시 30분, 뉴욕 채권시장의 금리가 또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집계한 3월 기업 감원 계획이 8만9703명으로 지난달보다 15%,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319% 증가한 것으로 나온 데 따른 것입니다. 1분기 전체로 따지면 27만416명으로 2020년 1분기 이후 최대로 집계됐습니다. 기술, 금융 업종이 감원을 주도했습니다. CG&C는 1분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기술업종의 감원은 2001년 닷컴버블 붕괴 때를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앤드루 챌린저 부사장은 "경제가 여전히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올해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있고 기업들이 비용 절감..

뉴욕증시분석 2023.04.10

높아졌지만 낮아진 실업 청구?…3월 고용 '골디락스' 수치

6일(미 동부시간) 아침 7시 30분, 뉴욕 채권시장의 금리가 또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집계한 3월 기업 감원 계획이 8만9703명으로 지난달보다 15%,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319% 증가한 것으로 나온 데 따른 것입니다. 1분기 전체로 따지면 27만416명으로 2020년 1분기 이후 최대로 집계됐습니다. 기술, 금융 업종이 감원을 주도했습니다. CG&C는 1분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기술업종의 감원은 2001년 닷컴버블 붕괴 때를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앤드루 챌린저 부사장은 "경제가 여전히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올해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있고 기업들이 비용 절감..

뉴욕증시분석 2023.04.07

네 마녀의날(Quad Witching Day)이란?

안녕하세요 정실장입니다. 오늘은 네마녀의 날(Quad Witching Day)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네마녀의 날(Quad Witching Day)이란? 네마녀의 날은 미국 주식 시장에서 발생되는 특별한 거래일 중 하나로 이 날은 주식 선물, 옵션, 인덱스 선물, 인덱스 옵션 등의 만기일이 동시에 발생하는 날입니다. 각 분기의 마지막 주 금요일로 3월, 6월, 9월, 12월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만기일이 겹치는날을 네마녀의 날(쿼드라플위칭데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이 동시만기일에는 변동성이 어마어마하여 마치 마녀가 나타나 마술을 부리는 것에 비유하게 되어 마녀의날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에 설명했듯이 네마녀의 날에는 거래량이 매우 증가하고 시장 변동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많..

해외선물 기초 2023.04.06

힘 얻는 '리세션 트레이드'…달러 무너진다 vs 아니다

5일(미 동부시간) 아침 뉴욕 금융시장의 투자자들은 잔뜩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제 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① 3월 민간 고용→예상 대폭 하회 오전 8시 15분 발표된 고용정보업체 ADP의 3월 민간 고용 수치는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14만5000개 증가에 그쳐 21만 개 예상에 크게 못 미친 것입니다. 2월 26만1000개보다도 많이 감소했고요. ADP의 넬라 리처드슨 이코노미스트는 "3월 데이터는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 중의 하나다. 기업들은 그동안의 강력한 고용에서 한발 물러서고 있으며, 임금 상승률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임금 상승률은 2월 7.2%에서 3월 6.9%로 둔화했고, 이직자의 경우 14.4%에서 14.2%..

뉴욕증시분석 2023.04.06

이벤트 드리븐(Event Driven) 전략

안녕하세요 정실장입니다. 오늘은 이벤트 드리븐(Event Driven)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벤트 드리븐(Event Driven) 전략이란? 이벤트 드리븐 전략은 시장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기반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전략입니다. 여기서 이벤트는 주식 가격, 거래량, 기업 실적, 경제 지표, 뉴스 발표 등 다양한 것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드리븐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실적 발표 이벤트 기업의 실적 발표는 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기업의 실적 발표를 모니터링하여 실적이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를 보이면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매도할 수 있습니다. 뉴스 발표 이벤트 기업 뉴스 발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뉴스를 감지하고 긍정적인 뉴스가 발표되면 해당 기업..

경제상식 2023.04.05

130만 개 급감한 채용공고…침체? "Fed 인상 끝→금 50% 폭등"

4일(미 동부시간) 새벽 호주중앙은행은 기준금리(3.6%)를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10차례 이어진 금리 인상을 약 1년 만에 멈춘 것입니다.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지난달 초 캐나다가 금리 인상을 멈췄고, 호주가 동참한 것이죠. 필립 로우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 달 동안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안다는 "호주의 동결 결정은 시장에서 널리 예상되었지만 로우 총재의 설명마저 비둘기파적이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로우 총재는 지난달 "통화 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will be needed)라고 말했지만, 오늘은 "필요할 수도 있다"(may well be needed)라고 표현을 바꿔 추가 긴축 의지가 약화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국에서는 3월 소비자물가(CP..

뉴욕증시분석 2023.04.05

테슬라 운명의 날→19일, "역발상 투자로 오른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 월례 회의를 하루 앞둔 2일, 일요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일부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모여 깜짝 감산을 발표했습니다. 사우디가 50만 배럴, 러시아가 50만 배럴 등 9개국이 모두 166만 배럴을 5월부터 감산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러시아는 올해 들어 서방 제재에 반발해 이미 50만 배럴을 줄인 만큼 사실 116만 배럴을 감산하는 것입니다. 세계 석유 수요의 1%를 살짝 넘습니다. (RBC캐피털마켓츠는 이들 국가가 생산하지 못해온 물량을 고려하면 실제 감산분은 역 70만 배럴일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작년 10월 200만 배럴 감산 이후 7개월 만에 또다시 감산하는 것입니다. 3일(미 동부시간) 시장이 개장하자 국제 유가부터 8%까지 치솟으며 반응했습니다. 결국 서..

뉴욕증시분석 2023.04.04

"5월 금리 인상 중단하면 랠리 기회"-NDR인터뷰

"은행 뉴스가 사라지면서 시장이 다시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 미 중앙은행(Fed)이 곧 금리 인상을 마치면 증시엔 랠리를 펼칠 기회가 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NDR)의 에드 클리솔드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는 지난달 29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분명한 것은 이번 은행 불안 사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는 다른 유형의 문제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월가는 Fed가 5월이면 금리 인상을 마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리솔드 전략가는 이는 단기 호재가 될 것으로 봤다. 금리 인하를 재료로 기술주 랠리도 이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하지만 연말로 갈수록 경기 침체 확률이 높아지면서 증시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작년 상반기 높았던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물가..

뉴욕증시분석 2023.04.03

불안 걷히자 살아난 '긴축' 망령, ”빅테크 사라“는 골드만삭스

어제(29일) 미국 증시의 S&P500 지수는 3주 전 실리콘밸리 은행(SVB) 붕괴 이전 수준인 4027.81로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30일(미 동부시간) 먼저 열린 유럽 증시에서는 도이치뱅크가 1.6% 올라 지난주 금요일 폭락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은행 불안의 여파가 증시에서 거의 지워진 것이죠. 오늘도 은행 관련 불안한 소식은 없었고, 좋은 분위기는 이어졌습니다.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이면서 시장에 큰 영향은 주지 못했습니다. 지난주(~25일)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이전 주보다 7000건 증가한 19만80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전히 20만 건 이하의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 유지됐습니다. 고용 시장이 강했던 2019년에도 매주 평균 22만 건의 청구가 있었습니다. 연속 청구 건수는 전..

뉴욕증시분석 2023.03.31

FTSE와 MSCI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정실장입니다. 오늘은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FTSE와 MSCI는 모두 글로벌 지수 제공 업체입니다. FTSE (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FTSE는 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의 약자로 영국의 금융 출판사인 Financial Times와 런던증권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가 공동으로 설립한 지수 제공 업체입니다. FTSE는 전 세계의 다양한 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업들의 지수를 제공합니다. FTSE는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자산 클래스에 따라 다양한 지수를 제공하며 주요 지..

카테고리 없음 20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