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대부분의 경제 데이터가 좋은 것과 나쁜 게 섞여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업 실적은 예상보다 낫지만, 뭐든 예상보다 좋다는 것은 미 중앙은행(Fed)의 추가 긴축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좋아하기만 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중국 정부의 올해 목표인 '5.0% 안팎'에 못 미치지만, 시장 추정치 4.0%보다 훨씬 높습니다. 씨티그룹은 중국의 2023년 GDP 전망치를 6.1%(기존 5.7%)로 높였습니다. 이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도 긍정적 요인입니다. 1분기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고 3월 산업생산은 3.9%로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