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는 엔비디아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엔비디아 홈페이지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181억2000만 달러(약 23조47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로는 34% 늘어난 것이다.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배, 전 분기 대비 49% 증가한 4.02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이번 실적은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는 매출 161억8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3.37달러였다. 특히 엔비디아의 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은 145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