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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틱 "한 번만 인하"…PCE 물가(29일) 안 봐도 된다?

올해 들어 S&P500 지수는 지난주까지 석 달도 되지 않아 10%나 상승했습니다. 모두 20번이나 새로운 기록을 썼습니다. 작년 10월 말 바닥 이후로 다섯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5개월 이상 랠리가 흔하지는 않지만 찾아보기 힘들지는 않습니다. 1960년대 이후 5개월 이상 랠리는 28번 발생했고요. 그중 20번은 6개월 이상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주말 사이 이런 상승세가 이어질지 월가에서는 많은 분석 보고서가 쏟아졌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지수 5200은 향후 12개월 이익 추정치의 20.9배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 5년 평균 19배, 10년 평균 17.7배보다 훨씬 높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이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란 뜻입니다. 그러다 보니 S&P500 주식의 위험..

뉴욕증시분석 2024.03.26

10년 넘은 유통법 규제...중국에 식탁까지 내줄 판

중국발 이커머스의 공세가 심상찮다. 작년 초 한국 시장 진출 당시만 해도 저렴한 쓰레기, 가품 등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가성비 상품이란 긍정적인 인식이 커지는 모양새다. 길어지는 고물가 현상을 겨냥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친 전략이 주효했다. 최근에는 중국 직구 물량 외에 국내 식품대기업, 국내산 신선식품까지 취급하면서 공산품에서 장보기 시장까지 빠르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 그간 우리 국민의 식탁을 책임졌던 대형마트는 10년 넘게 규제에 발목이 잡혀 역차별을 받고 있다. 규제가 시작된 2013년 당시엔 전통시장의 최대 경쟁자가 대형마트였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유통환경은 빠르게 바뀌었다. 온라인 유통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현재는 오프라인 유통시장을 뛰어 넘었다. ..

주요경제뉴스 2024.03.25

"비이성적 과열" 엔비디아는 질주…골드만이 찍은 AI주식

22일(미 동부시간) 미 증시의 상승세를 시샘하는 듯한 신호가 줄줄이 나왔습니다. ① 소비재 업종 급락 전날 장 마감 뒤 실적을 공개한 나이키, 룰루레몬, 페덱스의 실적은 모두 월가 예상에는 부합했습니다. 하지만 나이키와 룰루레몬은 어제 시간 외부터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결국, 오늘 나이키는 6.9% 급락했고, 룰루레몬은 15.80%나 떨어졌습니다. 나이키는 2024회계연도 3분기(2023년 11월~2024년 2월) 북미 매출은 3%, 중국 매출은 5% 증가했습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매출도 3% 늘었고요. 문제는 하반기 실적 전망이었습니다. 오는 6월 시작되는 하반기(2025회계연도 상반기) 매출이 한 자릿수 감소할 것이라고 제시한 것이죠. 룰루레몬의 1분기 가이던스도 나빴습니다. 21억8000만 달..

뉴욕증시분석 2024.03.25

"S&P500 올해 5,500 넘긴다"...월가 최고 목표가 등장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소시에테 제네랄(SG)가 파격적인 S&P500 지수 목표가를 제시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SG는 올해 S&P500 전망치를 기존 4,750에서 5,500으로 상향 조정시켰다. 이는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UBS가 제시한 5,400보다 높은 수준으로 월가 최고 목표가로 평가받는다. 이날 마니쉬 카브라 SG 미국 주식전략 책임자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S&P500 지수가 올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랠리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AI 열풍만으로 S&P500 지수 전망치를 두 차례 상향 조정했다면 올해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개선을..

주요경제뉴스 2024.03.22

FOMC 축포 쐈는데 애플 물 흐렸다…금리 인하 3대 수혜주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었습니다. 점도표에서 올해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은 지켜졌습니다. 게다가 제롬 파월 의장은 "전반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이야기는 변한 게 없다"라며 1, 2월의 높았던 물가 수치를 일축하거나 경시했습니다. 대차대조표 감축도 '꽤 빨리'(fairly soon)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씨티는 "Fed는 인플레이션과 성장이 예상보다 강하더라도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비둘기파적 메시지를 솔직하게 전달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가 둔화하고 있다는 의견을 바꾸지 않았고, 고용 둔화 및 실업률 상승 위험 등 하방 위험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했다는 것입니다. 씨티는 "6월 첫 번째 금리 인하 후 회의 때마다 내려 올해 125bp 인..

뉴욕증시분석 2024.03.22

해외선물 밀,소맥 (Wheat)

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외선물 상품 중 Wheat(밀,소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밀(Wheat)이란? 밀은 미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러시아, 인도, 중국 등에서 재배되며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식량 작물 중 하나입니다. ​ 밀은 식용으로 사용되는 것 외에도 가축의 사료, 산업재료, 약재 등으로도 활용되며 밀가루는 빵, 케이크, 파스타, 과자 등의 제조에 사용되며 전 세계적으로 매우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밀은 영양가 높은 곡식 중 하나로 단백질, 탄수화물,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며 특히 밀은 아미노산의 조성이 좋아서 인간의 신체 발육과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 ​또한 밀은 선물 거래나 기타 파생 상품 거래의 대상으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시장의 변동성,..

해외선물 종목 2024.03.21

연준, 금리 5연속 동결…올해 3회 인하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연준은 또 올해 연말 기준 금리를 작년 12월에 예상한 수치와 같은 4.6%로 예상하며 올해 안에 3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은 이날 올해 두 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기준금리를 5.25∼5.50%,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자료에서 "FOMC는 장기적으로 최대의 고용과 2%의 물가 상승률 달성을 추구한다"며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준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최근 지표상 경제 활동은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해왔고, 일자리 증가도 계속 견고하고, 실업률은 여전히 낮다"고 밝힌 뒤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

주요경제뉴스 2024.03.21

파월 "(어쨌든) 인하"…마이크론 "우리가 AI 최대 수혜"

20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오후 2시까지 조용했습니다. 모든 투자자는 오후 2시에 발표되는 미 중앙은행(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S&P500 지수가 0.07% 약보합세를 보이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5bp 오름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오후 2시가 되었습니다. 모두 Fed가 홈페이지에 띄운 점도표(dot plot)부터 찾아봤습니다. 월가가 희망했던 2024년 기준금리 전망치 중앙값은 4.625%로 유지됐습니다. 올해 말까지 지금보다 25bp씩 세 차례 내릴 것이란 얘기입니다. 작년 12월 점도표와 비교하면 당시 네 차례 이상 내릴 것으로 본 위원이 5명이었는데 3월 1명으로 확 줄었습니다. 3차례 인하를 내다본 사람은 6명에서 9명으로 증가했고요...

뉴욕증시분석 2024.03.21

테슬라 1.43%-피스커 9.83%, 전기차 니콜라 제외 일제↓

미국의 전기차가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43%, 리비안은 1.23%, 루시드는 1.83%, 피스커는 9.83%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2.65% 상승했다. 일단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43% 하락한 171.3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신 마취제인 케타민을 종종 복용한다고 밝혀 ‘CEO 리스크’가 부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투자 전문지 배런스는 분석했다. 머스크는 전일 CNN에 출연, "부정적인 마음이 들 때 케타민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며 케타민을 정기적으로 투여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이에 따라 CEO 리스크가 다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테슬라는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모델Y ..

주요경제뉴스 2024.03.20

파월은 매파적일까…"AI는 거품" 40% vs. "아니다" 45%

미국 동부시간으로 18일 오후와 밤에 중요한 이벤트가 있었죠. 뉴욕 증시 폐장 직후 엔비디아의 GTC 콘퍼런스에서는 젠슨 황 CEO가 연설에 나서 새로운 블랙웰 아키텍처를 공개했습니다. 또 밤에는 일본은행이 마침내, 17년 만에 금리를 제로로 올렸습니다. 이런 이벤트는 기본적으로 시장 예상과 거의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 주목도에 비하면 시장에는 커다란 영향을 미치진 않았습니다. 19일 아침(미 동부 시간) 엔비디아의 주가는 2% 하락세로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주가가 많이 올랐고, 기대가 너무나 컸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제까지 지난 1년간 244% 급등했고, 2024년 들어서만 79% 상승했지요. 이게 오늘 아침 시작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매파적일 수 있다는 우려와 더해져 뉴욕 증시의..

뉴욕증시분석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