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와 이에 도전하는 대항마 AMD가 나란히 새 칩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4.9% 오른 1천150달러(15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달 29일 종가 기준 기존 최고가(1천148.25달러)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가 다시 3거래일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시가총액도 2조8천280억 달러까지 불어나며, 시총 2위 애플(2조9천750억 달러)을 추격했다.같은 시간 AMD 주가는 2.01% 내린 163.55달러(약 22만4천원)에 마감했다. 장중 3% 넘게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였다.엔비디아와 AMD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테크 엑스포 '컴퓨텍스 2024' 개막을 전후로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