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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데이터센터에 자체 개발 AI칩 탑재"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AI 작업 처리를 위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 자체 개발한 첨단 반도체를 탑재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애플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 탑재하고 있는 반도체는 맥프로·맥스튜디오 등에 들어가는 M2인 것으로 알려졌다.애플은 이번 주 공개한 첨단 AI 반도체 M4도 데이터센터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게 블룸버그 전언이다. 첨단 반도체 설계 기술인 2세대 3나노미터 공정을 활용한 M4에는 AI의 기계학습을 가속하기 위한 애플의 가장 빠른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 탑재됐다. 초당 38조회에 이르는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 기존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됐던 M2와 비교하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50%, 그래픽엔진 성능은 4..

주요경제뉴스 2024.05.10

실업 급증에 S&P 5200 회복…씨티 "침체 전까지 상승"

9일(미 동부시간) 새벽 월가의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밤새 중국에서 나온 4월 수출입 통계는 예상을 웃돌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4월 수출은 전년 대비 1.5% 늘어나 시장 예상치 1% 증가를 넘었고, 수입은 8.4% 증가해 역시 예상치 5.4% 증가를 큰 폭 상회했습니다.이 소식에 유가가 상승하고, 미국 채권 수익률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새벽에 4.5% 이상에서 거래됐습니다. 영란은행(BoE)이 통화정책 회의에서 향후 금리 인하를 암시하면서 달러도 상승세를 보였고요. ING는 "BoE는 Fed보다 먼저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세 차례의 인하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게다가 전날 장 마감 뒤 실적을 내놓았던 ARM 홀딩스가 장외 거래부터 최대 ..

뉴욕증시분석 2024.05.10

수익률 곡선(Yield Curve)에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익률 곡선(Yield Curv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익률 곡선(Yield Curve)수익률 곡선은 시장에서 발행되는 ​채권의 만기별 수익률을 나타내는 그래프로​일반적으로 가로축에 채권의 만기를 ​세로축에 수익률을 나타냅니다.​​ 수익률 곡선은 금융 시장에서 ​경제 전망과 이자율 변동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수익률 곡선은 주로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우상향​우상향 수익률 곡선은 더 긴 기간의 만기에 대해​ 더 높은 수익률을 나타냅니다.​ 이는 경기가 성장하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되어​ 장기 채권의 수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우상향 곡선은 경기 회복,​경기 확장의 징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수평​수평 수익률 곡선은 ​장단기 수익률이..

기술적지표 2024.05.09

구글 CEO "챗GPT에 뒤졌지만 AI 따라잡을 시간 충분"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챗GPT에 뒤처졌지만 아직 따라잡을 시간은 충분하다고 말했다.피차이 CEO는 8일(현지시간) 보도된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자신감 있는 태도로 "AI는 초기 단계라고 본다"며 "구글은 검색, 이메일, 브라우저에서도 처음은 아니었다" 말했다.블룸버그통신은 피차이 CEO가 장기적인 시각으로 임하고 있으며, 승리를 거두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여긴다고 말했다.구글은 2016년부터 AI에 집중했으며 연구진들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한 대화형 검색의 핵심 기능 일부를 개발했지만 어쩌다 보니 챗봇 사업 주도권을 놓쳤다.지난 2월엔 AI 모델 제미나이(Gemini)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가 미국 헌법 제정을 이끈 '건국의 아버지'들을 유색..

주요경제뉴스 2024.05.09

12% 랠리한 유틸리티…무슨 의미?

이번 주 조용한 뉴욕 증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⑴ 별다른 주가 촉매가 없다…다음주까지는이번 주 중요한 데이터 발표가 없고 빅테크 들의 어닝 발표도 지나갔습니다. S&P500 지수는 8일(미 동부시간) 사상 최고치(5534)에서 1%가량 낮은 5180 부근에서 종일 맴돌았습니다. 바이탈 날리지는 "S&P500 지수는 약간의 견고한 저항 지역인 5200에 도달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해 그다음 일련의 촉매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주 수요일 4월 소비자물가(CPI)가 그것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씨티그룹은 "최근 반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 부족은 시장이 완벽하게 강세 전환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매도 청산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뉴욕증시분석 2024.05.09

"美 연준 금리인하 지연시 경제 붕괴 초래"

글로벌 투자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에 따른 경제 붕괴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미국 경제는 고금리 여파로 이미 내부에서 무너지고 있다"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은 경제 붕괴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마리야 베이트마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마켓 주식 리서치 책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고강도 긴축 여파를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최근 발표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수치가 괜찮아 보일 수 있지만 연준이 유지하고 있는 높은 금리가 보이지 않게 미국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면서 "고금리 부담으로 기업과 가계가 모두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연준의 ..

주요경제뉴스 2024.05.08

4월 CPI는 랠리 촉발? 드러켄밀러는 왜 엔비디아 팔았나

'골디락스'급 4월 고용보고서가 바꾼 시장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랠리가 지속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자금 흐름을 볼 때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끝나) 자사주 매입이 재개되고 △모멘텀을 따르는 퀀트펀드인 CTA 펀드가 매수에 나섰으며 △채권에 대한 잠재적으로 막대한 수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7일(미 동부시간) S&P500 지수는 잠시 5200선을 다시 넘기도 했지만, 그 수준을 유지하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3월 28일 기록한 사상 최고 기록(5254)에 1%까지 근접하면서 기술적으로 저항을 받는 듯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중요한 경제 지표 발표나 이벤트, 어닝 발표 등이 없어서 추가 랠리를 촉발할 새로운 촉매제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입니다. 월가에서는 다음주 4..

뉴욕증시분석 2024.05.08

에이지퀘이크(Age-quake)에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이지퀘이크(Age-quak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이지퀘이크(Age-quake)란? 에이지퀘이크는 인구 구성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영향을 의미하는 용어로​주로 고령화 사회에서 인구의 연령 분포가​ 급격하게 변동할 때 사용됩니다.​즉, 이 용어는 고령화 인구의 증가로 인해 ​사회 구조에 큰 파급력을 가지는 변화를 가리킵니다. ​  고령화 인구 에이지퀘이크는 인구 중에서 고령인구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고령 인구는 65세 이상을 의미하며​고령화 인구는 저출산, 평균 수명 증가, 출산율 감소, 의료 진보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에이지퀘이크의 영향 경제 영향​에이지퀘이크는 노동 인구의 감소와 연금..

경제상식 2024.05.07

美 연준 인사들 "금리, 결국 내릴 것"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6일(현지시간) 밀켄연구소 2024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지금으로선 통화정책이 아주 좋다"면서도 "결국은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미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위원인 윌리엄스 총재는 전반적으로 경제가 더 균형 잡힌 상태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예상 금리인하 시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진 않았다.그는 금리인하 결정에 앞서서 물가, 고용 등 지표 몇 가지를 찍어서 몇개월 치 확인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총체적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미국 헤지펀드 시타델의 켄 그리핀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밀켄연구소 연설에서 올해 연준 금리인하 시점을 12월로 예상했다.그리핀 CEO는 서비스 부문 물가 상승과 11월 미 대선을 금리인..

주요경제뉴스 2024.05.07

켄 그리핀이 조심스럽지만 미 증시 좋게 보는 이유

"4월 고용보고서 때문에 투자자 정서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찰스 슈왑)'골디락스' 4월 고용보고서로 인한 낙관론은 6일(미 동부시간)에도 지속했습니다. 17만5000개 일자리 증가와 0.2% 임금 상승은 미 중앙은행(Fed)이 이르면 7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월가 기대를 되살렸습니다. 경기가 크게 악화해 금리를 내리게 된다면 증시에 좋지 않지만 4월 고용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지금으로선 연착륙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것이죠.아폴로 매니지먼트의 마크 로완 CEO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우리는 연착륙을 얻은 것 같다. 그것이 계속될 것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금리가 400bp나 올랐지만, 경제가 탈선하지 않았다. 나는 이것이 연착륙의 정의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바..

뉴욕증시분석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