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기초

안전자산 ① 달러 알아보기

해외선물 전문 정실장 2023. 10. 30. 12:50

안녕하세요

오늘은 달러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달러가 안전자산인 이유는 여러가지 사유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것은 미국의 화폐의 신뢰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우선 요즘처럼 정치적 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면 시장이 불안정해지고 투자심리가 약화됩니다. 주식이나 사채 등의 위험자산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죠.

그렇지만 다른 화폐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 변화에 둔감한 안전자산인 달러의 경우에는 위기상황일수록 신뢰도가 더욱 높아져서 수요가 몰리게 됩니다. 미래가 불안하면 투자나 소비보단 저축을 늘리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 아래에는 뉴스 내용을 인용하여 달러투자에 대한 내용을 함께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정학적 불안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부담이 여전히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자굥ㅇ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고나측되는 가운데 금융 상품을 통한 달러 투자에 대한 관심도 날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달러 통장만 있나, ETF로 달러 채권·선물 투자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 순자산총액은 지난달 말 3041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말 대비 47.01%늘어났습니다. 올 들어서 단기채 ETF의 순자산총액이 가파르게 늘어났고, 해당 ETF 또한 동일기간 가장 많이 순자산총액이 늘어난 ETF중 하나였습니다.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올라선 데다 채권 ET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해당 ETF는 'KIS US Treasury Bond 0-1Y Index'를 비교지수로 삼지만, 자산의 30%는 펀드 매니저 재량껏 운용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상품입니다. 만기가 1년 미만인 달러 표시 채권을 포함하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미국 우량투자등급 회사채, 국내 공공기관이 발행한 KP(Korea Paper, 달러표시로 발행되는 한국채권)등에도 투자합니다.

요즘 같은 금리 인상기에는 투자 방망이를 짧게 잡은 단기채로 자산을 구성하여 금리 상승(채권 가격 하락)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여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 같은 금리 인상기에는 투자 방망이를 짧게 잡은 단기채로 자산을 구성하여 금리 상승(채권 가격 하락)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여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채권 ETF이지만 1일 기준 연초 이후 1.92%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해당 ETF를 포함해 유가증권시장에는 달러 ETF 12종이 상장해 있습니다. 'KODEX 미국 달러 선물'등 11종은 미국 달러 선물(先物)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됩니다. 레버리지와 인버스, 인버스2X 등 파생상품도 상장돼 있어 각자 투자 판단에 따라 양방향으로 배팅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 거래소 미국달러선물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달러선물'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일 기준 2.19%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나 미국 우량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상장 ETF 중에서 'Invesco DB US Dollar Index Bullish Fund'(UUP)가 있습니다. 달러 움직임에 양(+)의 포지션을 취하는 ETF로, 달러 인덱스와 유샇나 움직임을 보여주는 'Deutsche bank US Dollar Long Future Index'를 추종합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럽 유로,일본 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네, 스위스 프랑에 달러 가치를 지수화 한것입니다. 달러 인덱스 선물을 이용하여 미국 달러를 매수하고, 그외 6개 통화에 숏포지션을 취하여 수익을 내는 구조로, 선물 계약중 유로화 비중이 높아 유로화도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외화 예·적금도 소액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달러 투자 수단입니다. 일반적으로 예적금처럼 운용구조가 간단하고, 최대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으며,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입니다. 대부분 달러 현금으로 입출금할 땐 수수료가 없습니다. 시중은행 달러 예금 금리는 1%미만으로, 금리 이득은 거의 없습니다. 해외여행에서 쓰고 남아 방치된 달러를 보관하거나, 목표환율 자동환전 서비스 등을 통해 환차익을 보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강달러땐 환헤지보다는 환노출

달러에 직접 투자하지 않더라도 달러 강세장에선 해외 기초자산 금융상품을 고를 때 환율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환노출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요즘처럼 전체적으로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땐 통상 달러가 강세를 보일 확률이 높고, 환차익으로 가격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펀드나 ETF 상품명 끝에'(H)'가 붙어 있다면 환헤지(위험회피),'(UH)'가 붙어 있으면 환노출 상품입니다. 운용보고서 등을 통해서 환헤지 여부와 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어도 환율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꽤 벌어집니다. 에프앤가이드 3월31일 기준 미국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덩치가 큰 'AB 미국 그로스' 펀드 환노출형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8.73%로 집계 됐습니다. 환헤지형은 -10.67% 수익률을 기록하여 1.94%포인트 차이를 보입니다. 투자 기간을 최근 1년으로 늘리면 환노출형은 20.52%, 환헤지형은 13.20%로 무려 7.32%포인트나 차이가 납니다. '한국투자 미국배당귀족'펀드 또한 환헤지형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1.55%이나 환노출형은 19.08%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환율 변동으로 인해 생기는 외화표시자산의 가치 변동 위험을 원치 않는 보수적 성향이거나, 원·달러 환율이 내려갈 것이라 판단한다면 환헤지 상품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환헤지는 선물환 게약 등으로 펀드의 매수시점과 매도시점의 환율변동으로 인한 손실위험을 없애는 것입니다. 이때 환헤지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수료가 아닌 비용으로 처리돼 기준가에 녹아 있습니다. 많게는 2%까지 수익률 깎아 통상 장기 투자시에는 환노출형이 권고됩니다.

전문가들은 달러 금융상품 투자에 앞서 자산배분 효과에 방점을 찍고 목적과 기간, 성향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