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정실장입니다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은 지정가와 시장가의 이해입니다
많은분들이 지정가로 걸어두기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정가보다 시장가를 더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시장가의 장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장가는 한틱손실보고 시작한다는 편견
제가 시장가로 매매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1틱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냐"라고들 묻습니다.
하지만 그 한틱이 도달하지 않아 진입을 못한 경우들 많이들 있으실겁니다.
사실 한틱이 손해라곤 할 수 없습니다.
위 주문창을 보시면 현재가는 14811.25입니다. 만약 시장가 매수를 친다면 매도 1호가인 14811.50에 체결이 됩니다.
그러면 한틱의 손실이 발생했다고들 생각을 하시지만 현재가는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은 수요공급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매도 1호가의 위치만 보면 되는 것이죠. 1틱의 손실이라고 생각된다고 14811.25에 지정가로 걸어두면 물론 체결되실 수는 있습니다.
50%의 확률이죠. 만약 이게 위로 올라간다고 하면 "어 체결을 안주네?"라고 하면서 더 높은 가격에서 과연 살 수 있을까요?
그냥 그 포지션은 놓치고 마는 것이죠. 한틱을 아끼려다가 100틱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제가 지정가 매매를 하는 경우는 물렸을 때, 추격매매를 할 때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항지점에 미리 걸어놓고 내비두는거죠.
그런용도 외에는 저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시장가 매매를 합니다.
FX에서는 호가의 개념이 없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버릇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해외선물로 옮겨와서도 이 매매버릇은 계속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해외선물 초반에는 지정가로 걸어두는 매매를 따라해보기도 해봤지만 체결을 안주고 튀는 것에 답답함이 많이 느껴지더군요.
2. 지정가는 추세의 역방향이다.
사실 1번보다 지금 설명드릴 내용이 더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밑에서 사서 위에서 팔길 원하고 그렇기 때문에 밑에서 매수를 걸어놓고 떨어지길 기다리죠.(매도인 경우 반대)
그러면 과연 떨어질까요? 50%의 확률이죠 떨어져서 체결되거나 더 올라와버려서 체결 안주고 튀던지...
그래서 50%의 확률로 떨어져서 체결이 됐다고 치면 거기서 다시 오를 확률은 다시 50%일까요?
아닙니다! 떨어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더 하락할확률이 더 큽니다. 하락추세에 반대되는 추세에 맞서는 것입니다.
다들 경험을 하셨을 겁니다. 지정가로 걸어두면 항상 마이너스로 물리고 시작하는 것을...
제가 위에서 설명했듯이 저도 물려서 추격매매를 하게 되면 지정가를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많이 경험하는 것이 추세의 역방향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추가로 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지정가와 시장가 무엇이 더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시장가매매는 손해는 아니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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