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2

'Fed 피벗' 압박하는 시장…파월, 항복이냐 반격이냐

​ ​ ▶주가 하락=S&P500 -1.10%, 나스닥 -0.74% ▶금리 급락=미 국채 10년물 3.430%(-15.3bp) ▶유가 급락=WTI 배럴당 66.74달러(-2.36%) ​ 봉합되는 듯했던 은행 발 불안이 이어졌습니다. 크레디스위스는 스위스 국립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렸고, '제2의 실리콘밸리 은행'(SVB)으로 지목되어온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는 JP모건 등으로부터 300억 달러 예금을 수혈받았지만, 시장의 판단은 "그걸로는 부족하다"였습니다. 17일(미 동부시간) 이들 주식은 또다시 급락했고 다른 은행주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일시적 유동성은 확보했지만, 자본 투입을 통한 근본적인 재무건전성 개선이 이뤄진 건 아니어서 그렇습니다. 유명 투자자인 빌 애크먼은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퍼스트 리퍼..

뉴욕증시분석 2023.03.20

월가 "겁먹은 파월, 긴축은 끝"…하지만 주가 못 오른 이유

▶주가 혼조=S&P500 -0.70%, 나스닥 +0.05% ▶채권 금리 폭락=미 국채 10년물 3.474%(-21.7bp) ▶유가 폭락=WTI 배럴당 67.61달러(-5.2%) 미 정부의 개입으로 안정을 되찾는 듯했던 뉴욕 증시의 투자 심리가 다시 흔들렸습니다. 미국의 은행 위기는 수습되나 했는데, 유럽에서 크레디 스위스 주가가 한때 30% 폭락하며 금융위기 가능성이 제기된 탓입니다. BNP파리바, 코메르츠방크, 유니크레디트 등 다른 유럽 은행도 동반 폭락했습니다. ① 크레디 스위스 무너지나 크레디 스위스는 '글로벌하게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G-SIB)의 하나입니다. 무너진다면 실리콘밸리 은행(SVB)과는 충격의 정도가 다를 것입니다. 자산만 5300억 스위스 프랑(5730억 달러)으로 세 배에 가..

뉴욕증시분석 202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