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실장입니다. 오늘의 흥미로운 해외선물 이야기는 한맥투자증권의 파산 이야기입니다. 한맥투자증권은 1991년 진로그룹 계열사의 증권회사였는데 1997년 진로의 부도 이후 폐업 위기로 갔다가 1998년 심혁 등 3명이 인수하여 한맥선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또한 2004년에는 미국 레프코 그룹에 인수된 이후 한맥레프코선물이 되었으나 2006년 레프코 측 지분철수로 한맥선물로 다시 환원했다가 2009년 드디어 한맥투자증권이라는 증권사로 전환하게 됩니다. 한맥투자증권은 위처럼 여러가지 위험을 잘 헤치고 버텨왔지만 2013년 12월 12일 한 직원의 주문 실수로 자그마치 462원의 손실을 입고 파산위기에 놓였습니다. 그 원인은 옵션가격의 변수인 계산을 "잔여일/365"로 계산을 해야 하는데 해당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