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2

추가 긴축, 침체 걱정에도 '이 뉴스'에 숏스퀴즈→반등

10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미 중앙은행(Fed)이 5월에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할 것이란 관측이 퍼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침체에 대한 걱정도 커졌습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① 충분히 나쁘지 않은 고용 지난 7일 발표된 미국의 3월 고용보고서는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과 비슷했고, 월가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노동시장을 식히려는 Fed에게 괜찮은 노동시장은 '추가 긴축'을 의미하겠지요. 3월 신규고용은 23만6000개 늘어 월가 예상 23만 개를 살짝 웃돌았습니다. 지난 2월(32만6000개)보다는 줄었지만, 팬데믹 이전에 비해선 여전히 많습니다. 1분기(90일)로 따지면 100만 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생겼지요. 3월 실업률은 3.5%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고..

뉴욕증시분석 2023.04.11

은행 위기 숨 고르기…금리 오르자 빅테크 급락

지난주 미국과 유럽에서 번갈아 가며 은행 위기가 번졌습니다. 투자자들은 주말에도 뭔가 터지지 않을까 불안해했습니다. 지난 금요일(24일) 도이치뱅크의 주가가 뚜렷한 이유 없이 흔들렸던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사이 새로운 불안 요인은 불거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안도감으로 이어졌습니다. 27일(미 동부시간) 먼저 개장한 유럽 증시에서 도이치뱅크의 주가는 6.15% 반등했습니다. 도이치뱅크는 보도자료에서 예금자의 절반이 개인, 45%는 기업으로 구성되는 등 다각화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너진 실리콘밸리 은행(SVB)과는 다르다는 것이죠. BNP파리바 코메르츠뱅크 등도 2~3%씩 상승했습니다. 유럽 각국의 주요 지수는 1% 안팎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크레디스위스 위기를 촉발한 사우디국립..

뉴욕증시분석 202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