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미국 기업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도 S&P500 지수 하방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보원 연구원은 29일 "미국 S&P500 기업 중 229개 업체의 실적이 공개됐다"며 "해당 업체 중 59%가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 78%가 기대치를 상회하는 EPS(주당순이익)를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4월에는 미국의 첫 기준금리 인하 시기 지연 가능성이 커지며 대형 기업들의 실적 불확실성도 커졌다"면서도 "다만 대형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진행되며 S&P500 기업의 1∼4분기 EPS 전망치가 4월 초 대비 모두 상향됐다"고 말했다.
또한 "연간으로도 2024년, 2025년 EPS는 전년 대비 9.9%, 14.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5월 중후반까지는 연초 반등이 컸던 대형 반도체·IT 기업의 실적 발표가 진행되는 만큼 가파른 상승보다 등락 반복 구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미국 대형 기업들의 실적이 2024년 S&P500 지수의 하방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도 S&P500 지수 하방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보원 연구원은 29일 "미국 S&P500 기업 중 229개 업체의 실적이 공개됐다"며 "해당 업체 중 59%가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 78%가 기대치를 상회하는 EPS(주당순이익)를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4월에는 미국의 첫 기준금리 인하 시기 지연 가능성이 커지며 대형 기업들의 실적 불확실성도 커졌다"면서도 "다만 대형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진행되며 S&P500 기업의 1∼4분기 EPS 전망치가 4월 초 대비 모두 상향됐다"고 말했다.
또한 "연간으로도 2024년, 2025년 EPS는 전년 대비 9.9%, 14.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5월 중후반까지는 연초 반등이 컸던 대형 반도체·IT 기업의 실적 발표가 진행되는 만큼 가파른 상승보다 등락 반복 구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미국 대형 기업들의 실적이 2024년 S&P500 지수의 하방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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