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 차트 분석 베테랑으로 알려진 크리스 베르뮬렌 테크니컬 트레이더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증시 급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르뮬렌은 미국 증시 강세장이 한계점에 임박했다며 내년까지 30~50% 가까이 조정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S&P500 지수가 향후 2,500선까지 급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크리스 베르뮬렌 CI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가 강세장에서 약세장으로 돌아서는 전환점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증시에서 귀금속, 에너지, 산업 관련주 등 방어적인 성격의 자산이 급등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런 현상은 통상 강세장의 후반 단계에서 발생하는데 이후 약세장이나 큰 규모의 조정이 늘 뒤따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증시 조정이 경기침체와 함께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산업주들이 몇 달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앞으로 성장 주기가 둔화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경기침체 신호들이 감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르뮬렌은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작년 연말부터 상승랠리를 이어왔지만 강세장도 어느새 한계점에 임박한 상황"이라며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슷한 약세장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증시가 약세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주식 손실 규모도 고통스러운 규모로 커질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투자자들의 재산이 내년까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S&P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전장 대비 0.22% 하락한 5,011.12에 거래를 마쳤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르뮬렌은 미국 증시 강세장이 한계점에 임박했다며 내년까지 30~50% 가까이 조정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S&P500 지수가 향후 2,500선까지 급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크리스 베르뮬렌 CI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가 강세장에서 약세장으로 돌아서는 전환점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증시에서 귀금속, 에너지, 산업 관련주 등 방어적인 성격의 자산이 급등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런 현상은 통상 강세장의 후반 단계에서 발생하는데 이후 약세장이나 큰 규모의 조정이 늘 뒤따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증시 조정이 경기침체와 함께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산업주들이 몇 달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앞으로 성장 주기가 둔화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경기침체 신호들이 감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르뮬렌은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작년 연말부터 상승랠리를 이어왔지만 강세장도 어느새 한계점에 임박한 상황"이라며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슷한 약세장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증시가 약세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주식 손실 규모도 고통스러운 규모로 커질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투자자들의 재산이 내년까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S&P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전장 대비 0.22% 하락한 5,011.12에 거래를 마쳤다.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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